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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연평도 찾은 유정복 시장…정주여건·관광 인프라 확인 본문
서해 최북단 연평도 찾은 유정복 시장…정주여건·관광 인프라 확인
정주지원 확대·관광 기반 확충, 서해5도 중장기 발전 등 점검…'안보 행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6회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옹진군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와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유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평화공원 내 연평도 충혼탑을 찾아 연평해전 등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한 뒤,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부대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대표적인 군사 요충지로 과거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군사 충돌의 상흔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연평도가 군사 전략지일 뿐 아니라 생태·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지닌 가능성을 조명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유 시장은 이어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돼 진행 중인 연평 소각시설 설치 현장을 둘러봤다. 이 사업은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을 철거하고 하루 6.4t 처리 규모의 현대식 소각시설을 새로 구축하는 내용으로 202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단계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또 37억5천만 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연평 해상보행로 조성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길이 450m, 폭 2m 규모로 해안 절경을 따라 조성되며 중간(38㎡) 및 종점(65㎡) 전망 데크가 설치돼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시는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정주생활지원금을 월 20만 원 인상하고 노후주택 개량 확대, 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해상 여객 할인제 ‘i(아이) 바다패스’ 확대 등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섬 주민들과 함께 섬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를 안보와 관광, 정주 기반이 균형을 이루는 자립형 도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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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제6회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옹진군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와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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