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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콘텐츠기획관실
[한국이민사박물관 박만순 관장] 인천, 700만 동포의 심장이 되다‘인천, 눈물의 항구에서 자부심의 거점으로’재외동포의 뿌리가 머무는 곳,한국이민사박물관에 가다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신문물이 들어오는 입구이자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비상구였다. 제물포항에서 역사상 첫 이민을 떠난 조선인에게도 희망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문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쥔 ‘집조(여권)’는 조국의 마지막 약속이자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생명줄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로 향했다. 눈물로 쥐었던 ‘집조’ 한 장, 그 너머에 품었던 대담한 비상 “인천은 역사의 고비마다 ‘새로운 공기’를 불어넣는 통로였습니다. 개항 이후 인천항은 근대화의 물결이 밀려오는 관문이자 바깥세상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돌파구였습니다. 우리 ..
📢 [2026 설 연휴] 인천 시민을 위한 ‘프리패스’ 교통 & ‘안심’ 의료 완벽 가이드가족의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을 향한 설레는 발걸음,하지만 꽉 막힌 도로와 혹시 모를 비상 상황 걱정에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시죠?인천광역시가 시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교통비는 가볍게, 의료 지원은 든든하게’ 채운 설 연기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핵심 정보 두 가지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1. "멈추지 말고 지나가세요!" 터널 통행료 전면 면제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소식과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민자터널 두 곳도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작지만 확실한 명절 선물이 될 것 같네요.면제 기간: 2월 15일(일) 0시 ~ 2..
요즘, 계양 서울의 경계에서 조금 비켜선 곳, 인천시 계양구는 목적지라기보다 경유지에 가까운 이름이었다. 하지만, 요즘 계양구는 스쳐 가기엔 꽤 흥미로운 동네가 됐다. 오래된 골목 사이로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서고, 익숙한 풍경 위에 신선함이 더해진다. 화려하지 않아도 분명한 색과 분위기를 가진 동네, 계양구. 전국 각지에서 찾는 디저트 스팟부터 인스타 속 감성적인 카페까지. 젊은 층들의 목적지가 된 계양구의 로컬 스팟들을 소개한다. 글. 윤은혜 본지 편집위원 팔레트디저트 계산역 2번 출구 앞.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길게 늘어선 줄이 하나 있다. 목적은 단 하나,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다.이곳은 두쫀쿠가 유행하기 훨씬 이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디저트 맛집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사람 살다 보니 오게 됐고, 살다 보니 남게 됐다. 특별한 결심 없이 시작된 인천에서의 삶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고,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시간들이 두텁게 쌓였다.‘살아보니 인천입니다’는 인천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담은 인터뷰 연재다. 출근길의 새벽바람 냄새, 집 앞 편의점 사장님, 자주 가는 동네마다 쌓인 추억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도시를 기억한다. 인천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이야기. 살아보니 인천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글. 윤은혜 본지 편집위원 인천과의 첫 인연 이직과 함께 시작된 첫 인천 생활. 서울이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높은 집값과 빽빽한 도시 풍경은 박수빈 씨에게 쉽사리 와닿지 않았다. 빠르고, 삭막해 보였다. 그 대신 선택한 곳이 ..
새벽 두 시, 달콤함의 무게 ‘인천당’ 강동기·표용해 부부 ‘띠리링─, 띠리링─’ 새벽 두 시, 알람이 울린다. 어둠 속에서 몸을 일으킨다. 눈을 비비고 옷을 대충 걸친 채 집을 나선다. 오십여 년이 흘렀어도 이 시간에 눈 뜨는 건 여전히 쉽지 않다.동인천역 앞 옛 과자점 인천당. 가게 문을 열고 가스 불을 켠다. 오래된 쇠틀을 든다. 7킬로그램, 가벼운 것도 4킬로그램은 된다. 차가운 쇠가 손바닥에 닿고, 굳은살 박힌 손에 무게가 실린다. 팔이 저리고 어깨가 뻐근하다. 그 무게를 들어 올리며 하루를 시작한 지, 반평생이다.‘지글─, 지글─’ 쇠판이 달아오르고 반죽이 부풀어 오른다. 단내가 비좁은 가게를 채운다.동인천역 일대에 재개발이 시작되었다. 새벽빛은 어김없이 비추어 든다. 오늘도. 단내 그 시절,..
이곳이 진정한 핫플, 도시의 숨겨진 온기를 찾아 기온이 영하 10도를 한참 밑돈다. 강풍이라도 불면 이 수은주의 눈금조차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말 그대로 체감온도를 ‘체감’하게 된다. 겨울의 칼바람은 저항을 허락하지 않는다. 차마 마주할 수 없어 고개를 숙이게 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는 일조차 포기하게 만든다. 겨울의 행동대장답게, 그 바람에서는 배려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다. 이윽고 잔뜩 움츠린 사람들의 모습만 거리 위에 남는다. 냉기와 삭풍이 지배하는 겨울의 도시. 온기가 더없이 절실한 계절이 지나고 있다.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면 얼어붙은 손발보다 마음이 먼저 풀릴 것만 같다.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거리 어딘가를 데우고 있을지 모를 온기를 찾아 나섰다. 만약 찾는다면 이..
답동성당 종소리 글. 안병진 (90.7 경인방송 편성제작국장)사진. 유동현 (전 인천시립박물관장) 1978년 2월 21일. 인천 동일방직 여성노조원 똥물 투척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양진채 작가의 소설 「언제라도 안아줄게」에는 답동성당 종소리가 ‘등장’한다. 모멸과 좌절을 겪은 여공 미은, 선자, 명숙을 위로하고 안아주고 함께 울어 준 성당의 종소리. 소리에 등장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지금은 소리가 퇴장했기 때문이다. 산업화 시대 여공들이 은퇴했듯, 1990년 초 도시화가 심화 되며 소리는 소음으로 분류되어 사라졌다. 지금 우리가 도심에서 교회와 절의 종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유다. 인천에서 라디오 일을 오래 하며, ‘인천의 소리’를 녹음해왔다. 인천항 뱃고동, 백령도 콩돌해변, 부평지하상가, 연안부두 공..
겨울이 제철!'물텀벙이' 맛집 이름부터 투박하다. ‘물텀벙이’는 인천에서 부르는 ‘아귀’의 별칭으로, 과거 못생기고 먹을 것이 없어 바다에 ‘텀벙’ 버려지던 아귀를 어부들이 물텀벙이라 부르며 생겨난 이름이다. 1950년 이후 용현동을 중심으로 버려지는 물텀벙이를 활용해 찜과 탕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물텀벙이거리가 형성됐다. 인천의 물텀벙이 조리법은 통통하고 부드러운 생살을 사용해 깊고 담백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AI가 뽑은 우리 동네 맛집’에서는 AI 추천과 실제 방문자들의 검증을 거쳐, 인천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물텀벙이 맛집을 소개한다.①AI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Q. 인천 물텀벙이 맛집 추천해 줘. 1. 체인은 아니면 좋겠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 위주로.2. 겨울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