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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초상肖像 : 개천절 본문
꿈꾸는 나무

<작품명-소사나무가 있는 참성단에 이는 바람, 2017>
마니산 참성단에 오르면
제단 옆, 150년 넘게 자라온
소사나무 한 그루를 만난다.
돌 틈을 뚫고 올라와 바람을 견뎌낸 이 나무는
하늘을 열고, 나라를 세운 단군의 정신을 닮아있다.
남들보다 불리한 상황에 부닥쳤다고 해서
결코 절망할 일은 아니라고
참성단 돌 틈의 소사나무는 이야기한다.
태생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다.
단군이 그 뜻을 세웠던 것처럼,
우리 또한 이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열 작가
‘나무’ 사진가.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예술의 숲’을 꿈꾸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와 이탈리아 IED 사진학과를 졸업하였다. <세속 도시의 시인들>, <메르스의 영웅들> 등 몇몇 단행본의 사진 작업을 하였고, 최근 나무에 관한 에세이 <느린 인간>을 글항아리 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굿모닝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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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초상肖像 : 개천절
꿈꾸는 나무 <작품명-소사나무가 있는 참성단에 이는 바람, 2017> 마니산 참성단에 오르면 제단 옆, 150년 넘게 자라온 소사나무 한 그루를 만난다. 돌 틈을 뚫고 올라와 바람을 견뎌낸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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