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콘텐츠기획관실
기획 :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본문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역사의 무대, 인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과거의 기억을 오늘의 연대로 잇고, 내일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연대와 평화의 약속을 상징했으며, 인천이 전쟁의 기억을 넘어 국제평화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시켰다.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았던 9월. 인천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통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에서는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평화를 연다’라는 구호 아래 ‘평화를 향한 연대와 협력 선언’을 공동 채택했다. 이어 해군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승선해 팔미도 권역으로 향하는 ‘해상헌화 및 항해 체험’을 진행, 작전의 시작과 희생의 뿌리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항 8부두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재현 퍼포먼스를 통해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되살렸다.
뿐만 아니라,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중구청까지 1.6km 구간에서 열린 거리퍼레이드에는 군 관계자뿐 아니라 어린이합창단, 외국인 유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 덕분에 원도심은 환호와 박수, 평화와 화합 의 물결로 물들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도 함께했다.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이하 재단) 조셉 레인즈 주니 어 대표이사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것이다.
이번 만남을 통해 인천시와 재단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공동 발굴·추진 ▲한·미 동맹 강화 및 자유·평화 수호 기여를 위한 민관 프로그램 개발·교류 ▲학술·문화·교육 교류 및 공동 포럼 개최 등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의 유일한 아들 아서 맥아더 4세가 보낸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수십 년의 세월이 담긴 편지는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한 사람의 용기와 전략이 오늘의 평화로 이어졌음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우리 시 관계자는 “인천은 숭고한 희생과 연대로 지켜낸 도시이며, 맥아더 장군의 용기와 전략은 오늘날 한반도 평화의 토대가 되었다”라며 “기억의 계승자로서 이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나라와 협력해 평화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 각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문화와 교육을 통해 역사를 미래 세대에 전한 이번 기념주간은 인천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평화도시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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