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콘텐츠기획관실

경주 선언으로 끝난 ‘APEC 한국’… 인천, 굵직한 회의로 존재감 과시 본문

인천 소식

경주 선언으로 끝난 ‘APEC 한국’… 인천, 굵직한 회의로 존재감 과시

굿모닝인천 2025. 11. 4. 10:53

경주 선언으로 끝난 ‘APEC 한국’… 인천, 굵직한 회의로 존재감 과시

디지털·AI 장관회의 ‘플랜’ 채택

인구구조 변화 등 공동 대응 동감

 

지난해 12월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시작으로 11개월여간 달려온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 일정이 지난 1일 ‘경주선언’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외에 인천·서울·부산·제주에서 분산 개최됐다. 그중 인천은 APEC 기간 굵직한 회의를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개최한 도시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총 5개 회의가 열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선 10월21~23일 2개의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APEC 기간 한국이 인천에서 이끌어낸 성과는 분명하다. 디지털·AI 장관회의는 최근 글로벌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는 시점에서 회원국 AI 관련 분야 장관들이 처음 모인 자리였다. 또 2015년 필리핀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수립된 ‘세부 액션 플랜(Cebu Action Plan)’이 올해 종료되고 ‘인천 플랜(Incheon Plan)’이 새로운 로드맵으로 도출됐다. 1일 각국 정상이 합의한 ‘경주선언’ 전문에는 “우리는 재무장관 프로세스 하에서 인천 플랜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돼 있다.

 

2025 APEC 정상 선언인 ‘경주선언’에는 인천이 이미 추진 중이거나 앞으로 주목해야 할 현안이 다수 담겨 있다.

 

먼저 각국 정상들은 AI가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 등 전 세계 경제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잠재력을 지녔음을 인정했다. 이는 인천시가 지난 8월 공개한 ‘AI 혁신 비전’과 맞물린다. 경주선언에는 저출생, 인구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아태지역 경제·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천시는 인천형 인구 정책인 ‘아이(i) 플러스’ 시리즈를 비롯해 청년 역량을 기르는 ‘청년 도약기지’ 등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뛰어든 인천시는 경쟁 도시보다 우수한 전시·숙박 인프라, 공항 접근성 등의 강점을 내세웠지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APEC 인천회의를 통해 국제회의 인프라가 각국 주요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점이 희망으로 남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이 APEC 기간 큰 역할을 했고, 어느 회의를 유치하더라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역량을 갖췄다는 인정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기사보기-경인일보>

https://www.kyeongin.com/article/1754402

 

경주 선언으로 끝난 ‘APEC 한국’… 인천, 굵직한 회의로 존재감 과시

지난해 12월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시작으로 11개월여간 달려온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 일정이 지난 1일 ‘경주선언’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5 APEC 정상회의

ww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