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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지역경제 제 2도약"…인천 '6대 성장 혁신전략' 속도

굿모닝인천 2025. 11. 28. 10:04

"일자리·지역경제 제 2도약"…인천 '6대 성장 혁신전략' 속도

바이오·반도체·로봇·디지털·미래차·항공 집중 육성

 

지방자치단체의 고심은 한결같다. 한정된 재원으로 어떻게 최대의 효과를 낼 것인가.

최근 혁신에서 그 답을 찾는 경향이 짙다. 인천시도 마찬가지다.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6대 전략을 혁신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 이를 적극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인천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월엔 국책사업인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해 퀀텀 점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선정된 2건의 국비 사업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교육부 '바이오 분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 차세대 특화 인재 양성을, 보건복지부 '개방형 실험실 운영 지원사업'은 의료·산업계 협업 강화,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연계한 영종 신규단지 개발계획, 아일랜드 국립바이오전문인력양성센터(NIBRT)를 벤치마킹해서 한국에 도입한 K-NIBRT,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활용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K바이오 랩허브·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를 통한 신약 개발 강소기업 육성,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도 병행해 글로벌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인천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을 발굴해 연간 150건 이상의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반도체 후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2.0(중기부)' 공모사업을 따내, 올해 25개 기업에 정책자금·스마트공장·컨설팅을 지원했고, 2027년까지 반도체 유망 기업 지원은 계속된다.

지난 19일엔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과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2위 앰코테크놀로지(이하 앰코)가 인천 송도 공장에 2700억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테스트 시설 확충에 나섰다.

2027년께 신규 투자 시설 양산에 들어가면 인천은 앰코 그룹 내 유일한 '글로벌 R&D와 테스트 허브' 위상이 강화돼 연구개발(R&D)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기능이 통합된 핵심 전략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이 강화되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배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공모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실무 교육 중심으로 약 910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인천반도체포럼'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강화, 산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예상된다.

▷로봇=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변경 승인으로 17년간 표류하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3월 국책사업인 인천로봇랜드 기반 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기반 시설 공사 대상은 인천로봇랜드 사업 예정지 76만9000㎡ 가운데 23층짜리 로봇타워와 5층짜리 로봇 연구개발센터 땅을 제외한 잔여 용지 72만㎡다. 인천시와 iH는 2028년 4월 준공에 앞서 인센티브 등을 적극 발굴해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유치한 '2026 세계로보컵'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인천의 로봇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에는 45개국에서 3000여 명 선수가 참가한다. 내년 7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디지털·데이터='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은 민선 8기 인천시 핵심 공약이다. 지난해 12월 송도에 문을 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인천 블록체인 기술 산업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는 블록체인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해외 진출 기업들이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낡은 산업단지와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공정에 AI를 접목하는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양자 기술에 대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춘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양자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양자 융합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바이오 등 6대 전략 산업과 양자 기술을 융합해 혁신 사례를 만들고, 인재 양성과 창업이 선순환되는 '양자 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차·항공='미래차 기술혁신 선도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과 대외 기술 경쟁력 향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국비 400억원을 확보해 자동차 소부장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기반이 마련됐다. 2028년까지 인천테크노파크에 시험인증 장비를 집적화한 미래차 기술혁신센터가 들어선다.

항공MRO((수리·정비·개조)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항공 MRO 중장기 육성 계획(2025~2029년)을 뼈대로 인천공항 배후에 조성 중인 항공기 개조·중정비 시설과 대한항공 신엔진 정비공장 등을 활용해 MRO 규모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gigu@mk.co.kr)

 

<기사보기-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97269?sid=101

 

"일자리·지역경제 제 2도약"…인천 '6대 성장 혁신전략' 속도

바이오·반도체·로봇·디지털·미래차·항공 집중 육성 지방자치단체의 고심은 한결같다. 한정된 재원으로 어떻게 최대의 효과를 낼 것인가. 최근 혁신에서 그 답을 찾는 경향이 짙다. 인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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